‘아뿔’ 조갑경, 무심한 홍서범에 서운함 폭발 “기막혀”

입력 2015-11-14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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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이 남편 홍서범의 무심함에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조갑경-홍서범 부부 낙원상가 방문기가 공개됐다.

앞서 ‘소원 들어주기’를 걸고 고스톱 내기에서 이긴 조갑경은 낙원상가에 간다는 홍서범에게 “낙원상가쪽에 금은방이 많다더라”며 “금은방에서 나 뭐하나 사줘”라고 소원을 말했다.

조갑경은 홍서범이 낙원상가의 단골 악기점에서 볼일을 보러 가는 길에 따라나섰고 홍서범의 볼일이 끝나자 “이제 금은방에 가자. 어디로 가야 하냐”고 말했다.

그러나 홍서범은 “시간이 없다. 지금 친구 만나러 가야한다”고 발뺌했다. 조갑경은 “내 소원 들어주기로 해서 온 것 아니냐”며 화를 냈고 홍서범은 오히려 “다음에 가면 되지 않느냐. 안 사준다는 게 아니다”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이혜정이 “안 사준다는 거다”라고 말하자 조갑경은 크게 공감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내가 뿔났다’에는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조갑경-홍서범 부부, 이현영-강성진 부부가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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