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플러 vs 로버츠’ LA 다저스 새 감독, 21일~22일 최종 결정

입력 2015-11-19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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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브 캐플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새로운 감독 인선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게이브 캐플러와 데이브 로버츠가 최종 후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LA 다저스의 새 감독이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혹은 22일에 결정될 것이라고 19일 전했다.

이어 버드 블랙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후보에서 제외됐으며, 캐플러와 로버츠 중 한 명이 2016시즌 LA 다저스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달 매팅리 감독과 결별하며 새 감독 인선에 나섰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타 구단의 감독 인선이 마무리 될 때 까지도 새 감독을 정하지 못했다.

최종 후보가 된 캐플러와 로버츠. 우선 캐플러는 LA 다저스의 선수육성부문 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도자 이력은 마이너리그 싱글 A에서 감독을 1년간 역임한 것이 전부.일

하지만 캐플러는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을 중심으로 현 LA 다저스 고위층이 선호하는 데이터 분석에 의한 야구에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츠는 지난 2011년 샌디에이고의 1루 주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년 동안은 벤치코치를 역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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