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내놓겠다”… ATL 단장, 프리먼 트레이드 논란 일축

입력 2015-11-19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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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파이어세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존 코포렐라 단장이 극단적인 발언으로 프레디 프리먼(26)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먼 트레이드와 관련해 애틀란타 코포렐라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코포렐라 단장은 최근 프리먼 트레이드 논란으로 비판을 받던 상황.

이에 따르면, 코포렐라 단장은 “프리먼을 트레이드 한다면 내 오른팔을 내놓겠다”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 프리먼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선언.

앞서 애틀란타는 지난 13일 시몬스를 LA 에인절스로 보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제이슨 헤이워드와 크레이그 킴브렐을 보낸데 이어 계속된 트레이드.

이후 애틀란타가 프리먼을 포함해 훌리오 테에란, 닉 마카키스, 카메론 메이빈 등을 트레이드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프리먼은 현재 애틀란타를 대표하는 타자. 올스타에 2차례 선정됐고, 지난 2013년에는 타율 0.319와 23홈런 109타점 OPS 0.897 등을 기록했다.

팀의 미래가 될 만한 활약을 보인 프리먼은 앞서 애틀란타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1억 35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 2000만 달러를 넘게 받는다.

현재 애틀란타 타선에서 프리먼이 빠진다면, 리그 최하위권의 타선은 더욱 침체에 빠질 전망이다. 애틀란타는 지난 시즌 팀 득점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애틀란타의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 역시 2016시즌 애틀란타의 1루수는 프리먼일 것이라며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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