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강정호, 3~5월 사이 복귀”… 개막전은 장담 못해

입력 2015-11-19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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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과격한 슬라이딩에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닐 헌팅턴 단장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가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헌팅턴 단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현재 매일 관리를 받고 있으며, 몸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 9월 18일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2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강정호는 왼쪽 무릎을 가격당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병원으로 후송된 강정호는 왼쪽 측면 정강이뼈 골절 수술과 측면 연골 봉합 수술을 받았다.

복귀 예상 시점은 3월에서 5월. 다만 강정호가 4월 2016시즌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 조절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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