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터드,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와 전속계약…힙합 라인 구축

입력 2015-11-20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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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드,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와 전속계약…힙합 라인 구축

남성 힙합 듀오 바스터드(BASTERD)가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에 합류한다.

20일 음반 제작사 뮤직웍스 측은 “힙합 듀오 바스터드가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바스터드는 APRO(민동욱)와 XID(권영훈)로 이뤄진 힙합 듀오 팀으로 디지털 싱글 ‘배드 뉴스(BAD NEWS)’를 발매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배드 뉴스(BAD NEWS)’는 바스터드가 직접 작사, 작곡까지 맡은 곡이다.

바스터드는 이후 계속해서 직접 작업한 곡들로 총 4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힙합 듀오’다.

특히 바스터드는 패션, 댄스, 라이프 스타일에 이르는 힙합 문화 전반을 바스터드만의 색깔로 승화해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해 기대감을 높였다.

뮤직웍스는 바스터드 영입을 통해 기존의 백지영을 중심으로 길구봉구, 유성은, 송유빈 등으로 이뤄진 실력파 보컬라인에 힙합 라인까지 더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뮤직웍스 측은 “바스터드의 랩 실력은 익히 알고 있었다. 랩 뿐만 아니라 댄스와 패션 등 다양한 방면에 재능과 실력을 발견해 함께 하게 되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인정받은 바스터드의 매력과 실력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도울 예정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직웍스에 둥지를 튼 바스터드는 새 앨범 발매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뮤직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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