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신은정 “곽동연과 ‘감격시대’ 후 재회…이번엔 모자지간”

입력 2015-11-20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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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정이 곽동연과 재회했다.

신은정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세 번째 작품 '아비'에서 입시 대리모 민지혜 역을 맡았다. 남편 없이 두 아이를 키운 민지혜의 자식들은 하버드와 입시 명문 일강고에 재학 중이다. 그는 자녀를 잘 키웠다는 명성으로 고액의 보수를 받으며 부유층 입시 대리모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엄마가 아닌 여자 민지혜는 여리고 유약한 사람이다. 그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괴로워한다.

곽동연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세 번째 작품 '아비'에서 지선우 역을 맡았다. 민지혜(신은정)의 아들인 지선우는 입시 명문 일강고 1학년 학생이다. 감성보다는 이성이 발단한 그는 효율과 최적, 두 가지로 살아가는 냉철한 인물이다. 엄마의 살인을 알게 되고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20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세 번째 작품 '아비' 기자간담회에서 신은정은 "KBS 단막극은 처음이다"라며 "대본이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곽동연과는 KBS2 '감격시대'에서 호흡을 맞췄었다. 그때는 친구의 아들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내 아들이다. 더 가깝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말했다.

'아비'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1일 밤 11시3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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