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동문 이유영 시상자로 대종상 참석…의리

입력 2015-11-20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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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이유영의 시상자로 나서며 의리를 보여줬다.

임지연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홀에서 진행된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유영이 신인 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시상자로는 지난해 신인 여자배우상을 받은 임지연이 나섰다.

남여 주연배우상 후보들이 모두 불참하는 파행을 겪은 올해 대종상 영화제에서 임지연은 지난해 수상자이자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 수상자인 이유영에 대한 의리를 보여줬다.

또 임지연과 이유영은 모두 한예종 출신의 동문으로, 더욱 우정이 빛났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앞서 남우주연상 후보 황정민 하정우 손현주 유아인과 여우주연상 후보 김윤진 전지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가 모두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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