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투표 1위 선수 문성민·양효진…최고인기 감독은 김세진·박미희

입력 2015-12-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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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문성민-현대건설 양효진(오른쪽). 스포츠동아DB

V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

V리그 최고 인기 선수는 남자부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 가장 인기 있는 사령탑은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과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으로 나타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월 24일부터 네이버와 손잡고 진행 중인 ‘2015∼2016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1일 발표했다. 11월 30일까지 집계된 총 3만8136표 중 남자부에선 문성민이 2만2774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선 양효진이 2만68911표로 선두를 달렸다.

남자부 2위는 OK저축은행 시몬으로 2만1474표를 얻었다. 여자부는 연봉랭킹 부동의 1위 양효진의 독주에 이재영(흥국생명)이 도전하는 모양새다. 떠오르는 별 이재영은 2만3751표로 역전을 노린다.

12번째를 맞은 V리그 올스타전에서 처음 실시된 감독 인기투표도 흥미롭다. 김세진 감독이 2만876표로 선수 시절에 이어 지도자로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여자부에선 박미희 감독이 2만6158표를 얻었다. 박 감독도 현역 시절부터 빼어난 미모와 화려한 플레이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 중인 팬 투표는 6일 마감된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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