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리콘 3위 선방, 에이핑크·이홍기 차트 ‘NEW 진입’

입력 2015-12-09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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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리콘 차트에서 이틀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9일 발표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I NEED U'가 약 1만6235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는 현지 최고의 인기 그룹인 AKB48과 에그자일(EXILE)이 동시에 새로운 싱글을 발매하는 바람에 순위에서는 3위로 밀려났지만 발매 이틀째에도 1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해 현지에서도 확실한 팬층이 형성됐음을 보여주었다.

또 방탄소년단의 'I NEED U'가 이틀동안 기록한 판매고는 약 5만9963장으로, 최종 성적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이날 오리콘 차트에는 에이핑크의 신곡 'SUNDAY MONDAY'와 이홍기의 첫 솔로 앨범 'AM302'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LUV'에 이어 다시 한 번 AKB48과 맞붙은 에이핑크는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SUNDAY MONDAY'가 5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홍기의 'AM302'은 다수의 앨범이 같은날 발매되는 혼전 속에서도 데일리 앨범 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특별한 강자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때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새싱글 '입술에 Be My Baby(唇にBe My Baby)'를 발매한 AKB48은 첫날 81만3044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누적 싱글 판매량 3615만8000장을 돌파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싱글을 판매한 가수에 등극했다.

에이핑크 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이홍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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