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벨라라비와 경기 중 충돌…레버쿠젠 16강 진출 실패

입력 2015-12-10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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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와 카림 벨라라비(이상 레버쿠젠)가 경기 중 충돌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 6차전에서 레버쿠젠은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제외한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최정예를 투입한 레버쿠젠은 무승부를 기록해 조 3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두 선수의 충돌은 경기 종료 직전 발생했다.

벨라라비는 경기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치차리토는 벨라라비에게 왜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았느냐며 언쟁을 벌였다.

치차리토와 벨라라비의 다툼은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1-1 무승부에 그친 레버쿠젠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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