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주미연, 무대 공포증에 눈물 펑펑…경연 어쩌나했더니

입력 2015-12-13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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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주미연 그대는 눈물겹다.

‘K팝스타5’ 주미연, 무대 공포증에 눈물 펑펑…경연 어쩌나했더니

‘K팝스타5’ 주미연이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 2라운드 랭킹오디션 현장이 그려졌다. 2라운드 ‘감성보컬’조에는 이하이의 언니 이휴림을 비롯해 이시은 김영은 그리고 박민지 등으로 구성됐다.

무대에서 공포증을 느끼고 사색이 된 주미연. 그는 “노래를 정말 좋아했는데 연이은 음대 입시 실패에 충격이 있었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어서 더욱 쌓인 것 같다. 남들과 비교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 2년은 노래 안 하고 집에만 있었다. 그렇게 나를 혼자 가둬놨다. 예전에는 남들 앞에서 노래 하는게 좋았는데 지금은 펴가받는 느낌이 들어서 노래가 무서워졌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공포증을 딛고 무대에 오른 주미연은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부르면서 애절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은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막 찌른다. 일단 지난 라운드 때 떨던 모습 밖에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오늘도 땅만 보고 노래를 하는데 그 상태에서 그렇게 감성을 건드리니까 대단하다. 오히려 우리가 눈물겹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주미연은 노래를 잘하는 것에 더불어 전혀 없던 목소리를 가진 장점이 있다. 이건 팝스타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했다. 목소리가 송곳이다. 가슴을 찌른다. 무대 공포증을 해결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K팝스타5 주미연 그대는 눈물겹다, 응원합니다” “K팝스타5 주미연 그대는 눈물겹다, 듣고 울었다” “K팝스타5 주미연 그대는 눈물겹다,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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