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하늬 “아버지 얼마 전 입원…영화 보니 더욱 생각나”

입력 2015-12-14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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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리’ 이하늬 “아버지 얼마 전 입원…영화 보니 더욱 생각나”

배우 이하늬가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로봇, 소리’(이호재 감독, 영화사좋은날 디씨지플러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이 참석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에 이하늬는 자신이 말을 잘 듣지 않던 철부지 딸이었음을 언급하며 “얼마 전 아버지가 입원과 수술을 하셨다. 영상을 보니 영화가 더욱 보고 싶어졌다. 아빠 생각도 나고. 영화를 보고 좀 울고 싶어졌다”고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하늬는 ‘로봇, 소리’에서 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의 박사 지연 역을 맡았다. 연구원 역의 이하늬는 이번 영화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로봇, 소리’는 오는 2016년 1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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