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박지성, 퍼거슨 체제 맨유 선수 중 43위”

입력 2015-12-16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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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산소탱크’ 박지성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체제 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했던 선수 중 43위를 기록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각)퍼거슨 체제에서 맹활약을 펼친 50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퍼거슨 전 감독 재임 시절인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의 세월동안 맨유에서 활약한 선수 중 최고의 선수는 현 맨유 수석코치 라이언 긱스가 선정됐다.


긱스의 뒤를 이어 폴 스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피터 슈마이켈,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웨인 루니, 데이비드 베컴이 10위 안에 들었고 이 명단에서 박지성은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7시즌 동안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트렸다.


그 기간동안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컵 대회 우승 3회 등을 경험했고 현재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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