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완 백세인생 만든 계기 "직장 동료 부친상 조문갔다 인생무상 느껴"

입력 2015-12-2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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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완 백세인생 만든 계기 "직장 동료 부친상 조문갔다 인생무상 느껴"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만든 김종완 씨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김종완은 최근 한 방송 프로에 출연해 "20년 전 직장 동료 부친상 조문을 갔다가 발인하는 모습을 보고 인생무상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종완은 "당시 '우리가 오래 살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원하는 나이까지 살다 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벡세인생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애란은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사촌 오빠 덕분에 '백세인생'을 만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애란은 "가수를 포기하고 지역 행사나 동문회에서 노래를 부를 때가 있었다. 그 때 사촌 오빠가 '노래를 안 하냐'고 했고, 나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애란은 "그런데 오빠가 친구 중에 노래를 만드는 사람이 있으니 연결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하더라. 한 번 만나봐라 해서 만난 분이 바로 김종완 선생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MC들이 "사촌 오빠에게 뭘 해줘야 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애란은 "아직 해준 건 없지만 정말 감사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백세인생 이애란 김종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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