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현주엽, 반려견 실수에 아내 눈치 “방송 꼭 나가야 하나”

입력 2016-01-01 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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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현주엽, 반려견 실수에 아내 눈치 “방송 꼭 나가야 하나”

1월 1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현주엽이 아연실색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주엽의 반려견 해피는 현주엽의 부인 박성현이 아끼는 소파에 오줌을 쌌다.

이에 깜짝 놀란 현주엽은 오줌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부인 몰래 일사천리로 쇼파를 닦고 방향제를 뿌려 냄새를 제거했다.

현주엽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낀 박성현이 의혹에 찬 얼굴로 “해피가 어디에 쉬한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현주엽은 불안한 표정으로 “배변판에 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주엽은 “당황했다. 대소변 가린다고 말하고 데려왔다”며 “소파에 오줌 싼 부분 방송에 안 나가면 좋겠다”며 제작진을 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주병진, 배우 김민준,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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