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맨’ 크리스 헴스워스부터 샤를리즈 테론까지… 화려한 캐스팅

입력 2016-02-23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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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작품.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등 할리우드 최고 흥행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차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동화를 기대했다면 그 전의 이야기를 먼저해주지”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이번 2차 예고편은 자매이자 어둠의 여왕인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과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이들에게 맞서는 용맹한 헌츠맨 ‘에릭’(크리스 헴스워스)과 ‘워리어’(제시카 차스테인)의 운명적인 대결을 담았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이블 퀸’의 모습은 역대 최강의 악의 화신의 귀환으로 그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끔찍한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심장뿐 아니라 세상까지 얼려버린 ‘아이스 퀸’ 또한 이에 못지않은 냉철한 면모를 선보이며 두 여왕이 보여줄 막강한 세기의 대결을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 퀸’의 군단으로 길러진 헌츠맨 ‘에릭’과 ‘워리어’의 강력한 모습 뒤에 숨겨진 이들의 운명적인 이야기 또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화려한 캐스팅과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모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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