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하비, 2016 개막전 나선다… 선발진 운용 계획 발표

입력 2016-03-30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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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뉴욕 메츠의 2016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가 공식 확정됐다. 예정대로 ‘다크 나이트’ 맷 하비(27)가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이번 시즌 개막 후 3경기 선발 투수 운용 방안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개막전에 예정대로 하비를 내세운다. 이어 6일 캔자스시티와의 2차전에는 노아 신더가드(24)가 나선다.

또한 뉴욕 메츠는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개막전에 제이콥 디그롬(28)을 앞세운다. 앞선 캔자스시티와의 두 경기에는 바톨로 콜론과 스티븐 마츠가 불펜 대기한다.

당초 뉴욕 메츠의 선발 운용 계획에는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였다. 지난 29일 하비가 투구를 중단했고, 팔에는 이상이 없으나 개막전에 나설 수 없을 가능성이 언급된 것.

하지만 하비의 몸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뉴욕 메츠는 차질없이 2016시즌 공식 개막전과 홈개막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뉴욕 메츠의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통틀어 최고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주축 투수 모두 20대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하비-디그롬-신더가드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상대 타선에 공포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인 잭 윌러가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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