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곽도원, 묵직한 카리스마 [화보]

입력 2016-04-2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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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 측이 주연 배우 곽도원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담아낸 보그 화보를 공개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자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곡성’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곽도원의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극 중 의문의 사건에 맞닥뜨린 ‘경찰’ 역을 맡은 곽도원의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프로젝터를 활용한 이번 화보는 클래식한 수트를 입은 곽도원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뒷 배경이 어우러지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자신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사진을 배경으로 서있는 곽도원의 모습은 짙은 눈빛과 그림자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화보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곡성’에서 경찰이자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곽도원의 강렬한 매력이 느껴지는 보그 화보 공개로 영화에서의 뜨거운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될 것이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곡성’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힘 있는 연출, 폭발적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올해 가장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오는 5월 12일 관객들을 찾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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