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정지 처분’ 오도어, 25일 MLB 사무국에 재심 청구

입력 2016-05-23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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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그네드 오도어(왼쪽)와 호세 바티스타(가운데)를 말리고 있는 애드리안 벨트레(맨 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루그네드 오도어(22, 텍사스 레인저스)가 출장 정지 처분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댈러스 모닝뉴스 에반 그란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오도어는 오는 25일 그가 받은 8경기 정지 처분에 대해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오도어는 지난 16일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 호세 바티스타(36)와 충돌, 주먹을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1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리그 부사장인 존 맥헤일이 오도어와 텍사스 구단의 어필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며 맥헤일 부사장은 새로운 판결에 대해 오도어가 이틀 안으로 수용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도어는 오는 28일 징계에 대한 최종 판결을 받을 예정이다. 텍사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홈에서 LA 에인절스와 3연전을 치른다. 오도어의 경기 출장 정지 징계는 28일부터 시작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때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도어와 주먹다짐으로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킨 토론토의 바티스타는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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