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 여행주간에 이어 내년부터 겨울 여행주간이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년 1월14일부터 30일까지 겨울 여행주간을 신설해 진행한다. 여행주간은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봄,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4848만 명이 국내여행에 참가했고, 5조8000억 원의 지출효과가 발생했다.
새로 생기는 겨울 여행주간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여행 최대 비수기인 1, 2월에 여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겨울여행주간에는 겨울여행에 특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겨울여행 우수상품 추천 및 할인 등을 통해 겨울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아름다운 풍경과 겨울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 코스, 겨울 스포츠 체험 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도 겨울여행주간에 맞춰 겨울여행 추천 코스와 추천 관광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한 겨울여행주간 계획은 12월 말에 공개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