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오리지널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7, 8회에서 3년 전 은형동 사건의 진범이라 밝히는 인물이 등장하며 사건의 실타래가 풀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아내와 아버지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둘이서 비공식 수사를 이어나갔다. 3년 전 유력한 용의자였지만 권주의 증언으로 풀려난 고동철(황상경 분)이 시체로 발견되고, 자살로 보이지만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진범을 향한 비공식 수사에 불을 붙였다.
또한 은별(한보배 분)을 납치한 황경일(이주승 분)이 3년 전 진범을 목격했음을 알게 되었지만 의문의 남자에게 황경일이 잔인하게 살해 당해 진범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보이스’ 7, 8회에서는 황경일을 살해한 범인을 쫓던 무진혁 앞에 자신이 3년 전 진혁의 아내를 살해했다고 밝히는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과연 3년 전 사건의 진범이 맞는지, 고동철, 황경일과는 어떤 관계인지 얽혀 있던 사건의 실타래가 점차 풀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지난 6회 방송 말미, 쓰레기 집 속에서 발견된 시체의 정체가 의문을 더한다. 치매 걸린 할머니인줄로만 알았던 박복순(이용녀 분)의 숨겨진 사연과 함께 하나씩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들이 긴장감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