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현아’,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 우승자 나왔다

입력 2017-10-23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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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현아를 찾아라!’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비키와 세계 최대 한류 커뮤니티 사이트 숨피가 개최한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 ‘라이징 레전드(Rising Legends)’ 시즌2의 최종 우승자가 나왔다.

이들은 가수 현아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기회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즌2를 개최한 ‘라이징 레전드’에서는 차세대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2750명의 응모자가 참여해 지난 2개월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들은 투표에 직접 참여한 190개국 100만 명의 K팝 팬들의 심사를 받았다.

춤, 노래, 랩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서 춤 부문 알렉스 C.(Alex C. ·20), 노래 부문 이사벨 C.(Ysabelle C. ·21), 랩 부문 소냄 T.(Sonam T. ·15)이 각각 우승했다.

모두 미국인인 이들 가운데 알렉스 C.(Alex C.)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알렉스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대학생으로 오랜 케이팝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케이팝 스타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인터뷰 기회를 얻었다면서 “현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 스타이며 롤모델이다. 그와 함께 공연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징 레전드’는 우승자들이 국내 주요 케이팝 기획사들에 면접 선발될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JYP엔터테인먼트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라이징 레전드’ 시즌2에는 세계적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위치가 후원하고 빌보드, 퓨즈TV 등이 전문가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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