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X펜타곤 홍석 ‘블루버스데이’, 흥할까

입력 2021-07-01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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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가 김예림·홍석 주연의 ‘블루버스데이’(연출 박단희 극본 문원영 구소연)로 흥행 연타석을 이어간다.

‘블루버스데이’는 10년 전 내 생일 날 죽음을 택한 첫 사랑, 그가 남긴 의문의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릴러다. 플레이리스트가 로맨스와 스릴러가 융합된 장르에 도전한다는 사실로 주목받는다. 이에 제작진이 ‘연애플레이리스트’, ‘라이브온’, ‘엔딩 시리즈’를 뒤이을 ‘블루버스데이’의 흥행 포인트를 분석햇다.

먼저 ‘최고의 엔딩’, ‘또한번 엔딩’ 등 엔딩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던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연애의 최고의 결말은 무엇일까’를 묻고 답하며, 남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솔하고도 현실적인 고민을 들여다봐 ‘믿고 보는 플레이리스트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낸 바로 그 시리즈다. 박단희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의 의기투합이 또 한 편의 ‘믿보드’를 탄생시킬 것이란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플레이리스트만의 특색과 도전이 덧입혀진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의 이색 조합 역시 눈길을 끄는 포인트다. 열여덟 생일, 첫사랑 지서준(홍석)의 죽음을 선물로 받은 오하린(김예림)은 스물여덟 번째 생일 날 10년 전 그날로 돌아가게 된다.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에 스릴러적 요소까지 더해, 더욱 풍성한 서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예림과 홍석의 조합이 만들어낼 완벽한 시너지다. ‘드라마스테이지 2021-민트컨디션’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마친 김예림은 ‘남자사람친구’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하린으로, ‘무브 투 헤븐’, ‘불새 2020’, ‘트웬티트웬티’ 등으로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홍석은 비밀을 가진 남사친 지서준으로 분해 ‘연기돌’의 입지를 굳힐 계획. 이들의 불타는 열정과 에너지는 박단희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할 정도라는 후문이다. 파릇파릇한 에너지와 열정으로 만들어질 신선한 연기가 주목된다.

‘블루버스데이’는 23일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8월 6일부터 유튜브에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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