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지도자,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선정

입력 2021-09-02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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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교육부는 2일 “태권도장과 피트니스 시설 종사자 등 6만6000여 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7월 19일 공문을 통해 태권도장 지도자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을 문체부에 정식 요청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태권도장을 매개로 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도자와 도장 수련생들의 감염을 차단하고, 국기 태권도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청한 것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우리 재단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준 문체부 등에 감사하다”라며 “이에 태권도장 지도자들은 우선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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