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개봉하는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일상을 통해 오늘을 살아낼 불어넣어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해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뒤를 잇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노을 지는 강원도의 눈부신 풍경으로 ‘한창나이 선녀님’만의 푸근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아름다운 바다와 산골을 뒤로한 채 지붕 위에서 뚝딱뚝딱 일을 하고 있는 68세 한창나이 선녀님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꿈이요? 없었는데, 있었습니다”라는 문구가 항상 자신의 인생을 2순위로 미뤄두었던 선녀님이 뒤늦게 발견한 꿈을 응원한다.
포스터에 담긴 메시지처럼 ‘한창나이 선녀님’은 ‘눈 호강’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경,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녀님의 하루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다큐멘터리가 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