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블랑페이우 모델 이현이(왼쪽)와 LBL 모델 오연수.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이현이 모델…상품 10여종 선보여
LBL도 오연수 모델로 정체성 강화
롯데홈쇼핑이 신규 브랜드 론칭과 자체 브랜드(PB) 리뉴얼을 통해 ‘패션 명가’의 입지를 강화한다. LBL도 오연수 모델로 정체성 강화
먼저 19일 MZ세대로부터 각광 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한 신규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를 론칭한다. 모델 이현이를 대표 모델로 발탁했으며, 페이우만의 특징을 살린 ‘앤서니 재킷’ 등 1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자체 패션브랜드 LBL은 2016년 브랜드 최초 론칭 당시 모델이었던 배우 오연수를 내세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 ‘변함없이 빛나는 품격’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 초기의 가치 있는 소재,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23일 오후 9시45분부터 130분간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시그니처 아이템인 캐시미어 니트와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테일러링 수트 세트를 선보인다.
단독 패션브랜드인 라우렐, 조르쥬 레쉬, 폴앤조는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엘쇼와 이수정샵 등을 통해 브랜드 특집전을 열고,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실용성이 뛰어난 소재를 중심으로 일상 속 편안함을 제안하고, 고급 소재를 혼방한 제품으로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이른 추석으로 패션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 론칭을 예년보다 앞당겨 진행한다”며 “패션 소비 회복세에 맞춰 신규 브랜드 론칭, 자체 브랜드 리뉴얼, 상품 물량 확대 등 다양한 시즌 전략으로 패션 명가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