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3G 연속 선발’ 울버햄튼, 빌라와 1-1 무승부

입력 2023-01-05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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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었다. 황희찬(27)은 59분간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울버햄튼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울버햄튼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울버햄튼은 3승 5무 10패 승점 14점으로 19위를 프리미어리그 유지했다.

울버햄튼은 여전히 강등권에 있으나 16위 본머스와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언제든지 강등권에서 탈출할 기회가 있다.

울버햄튼은 전반 12분 포덴스가 오른쪽에서 무티뉴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한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황희찬이 전반 36분 중앙선 부근에서 더글라스 루이스의 공을 뺏으려다가 발목을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황희찬은 곧바로 루이스에게 사과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울버햄튼은 후반 14분 무티뉴와 전반에 경고를 받은 황희찬을 빼고 조 호지와 라얀 아이트누리를 투입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33분 대니 잉스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내줬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골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황희찬은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울버햄튼은 오는 8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FA컵,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EFL컵 경기를 치른 뒤 15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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