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결승골’ 맨시티, 첼시 격파→선두 아스날 추격

입력 2023-01-06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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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마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를 꺾고 리그 선두 아스날에 대한 추격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첼시를 1-0로 눌렀다. 이에 맨시티는 12승 3무 2패 승점 39점을 기록했다. 선두 아스날과의 격차는 승점 5점이다.

반면 홈에서 패한 첼시는 7승 4무 6패 승점 25점을 기록해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이번 시즌 공격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으나 첼시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전반은 양 팀이 한 골도 넣지 못해 0-0으로 마무리 됐다.

맨시티는 후반 15분 베르나르두 실바와 포든을 빼고 마레즈와 그릴리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마레즈와 그릴리쉬는 후반 18분 선제골을 합작했다. 그릴리쉬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날렸고, 이를 마레즈가 마무리 했다.

맨시티는 1-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계속해 찬스를 잡았다. 후반 27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올린 크로스를 엘링 홀란드가 슈팅으로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양 팀은 마레즈의 선제골 이후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맨시티의 1-0 승리. 맨시티는 환호했고, 첼시는 고개를 숙였다.

이제 맨시티는 오는 12일 사우샘프턴과 EFL컵을 치른 뒤 14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더비’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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