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의 새로운 패러다임’ 캘러웨이, 패러다임 패밀리 출시

입력 2023-02-13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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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초반 4개 대회 우승을 싹쓸이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캘러웨이골프의 신작 ‘패러다임’이 마침내 국내에 상륙한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패러다임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구성된 패러다임 패밀리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패러다임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티타늄을 제거한 360 카본 섀시를 헤드 전체에 적용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최대 한도까지 끌어올렸다는 점. 360도 카본 섀시로 비거리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무게 배분을 실현했다. 트라이액시얼 카본 크라운과 단조 카본 솔은 티타늄 섀시보다 44% 가볍다. 여기서 얻은 엄청난 여유 무게를 볼 스피드 향상을 위해 헤드 페이스 쪽에 재배치하고, 관용성을 높이기 위해 헤드 뒤쪽에도 재배치했다. 또한 A.I.가 이전 모델에 비해 33% 더 가볍게 설계한 뉴 제일브레이크(Jailbreak) 시스템은 수평 및 수직 비틀림에서 안정성을 제공해준다. 완전히 새로워진 A.I. 페이스 디자인도 론치 앵글과 스핀을 최적화해 스피드와 방향성을 향상시켜준다. 여기에 강력한 단조 티타늄 페이스와 페이스 컵의 결합이 볼에 더 높은 에너지를 전달해준다.

드라이버는 패러다임, 패러다임 X, 패러다임 트리플 다이아몬드, 패러다임 맥스 패스트 등 4종으로 출시된다. 기본형인 패러다임 드라이버는 스트레이트 구질, 높은 론치 앵글, 낮은 스핀을 제공하고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Adjustable Perimeter Weighting)이 적용돼 헤드 후방에 위치한 13.5g의 슬라이딩 웨이트를 조정, 탄도와 구질을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

페어웨이 우드도 패러다임, 패러다임 X, 패러다임 트리플 다이아몬드, 패러다임 맥스 패스트 등 4종으로 선보인다. 기본형인 패러다임 페어웨이 우드는 스트레이트 구질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치기 쉬울 뿐 아니라 캘러웨이 페어웨이 우드 역사상 가장 긴 비거리를 자랑한다. 캘러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포지드 카본 솔은 전례 없는 최적화된 무게 배분을 실현시켰으며, 이로 인해 긴 비거리와 높은 관성모멘트를 구현해냈다.

하이브리드는 패러다임, 패러다임 X, 패러다임 맥스 패스트 등 3종으로 출시된다. 패러다임 하이브리드의 컷 웨이브 솔은 깊은 러프에서 잔디와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리딩 엣지의 캠버 쉐입은 잔디에서 클럽이 쉽게 빠져 나올 수 있게 해준다. 완전히 새로워진 텅스텐 스피드 카트리지와 제일브레이크 배트윙 기술의 결합이 높은 볼 스피드와 낮은 스핀을 제공한다.

패러다임, 패러다임 X, 패러다임 맥스 패스트 등 3종으로 출시된 패러다임 아이언은 비거리 성능에 뛰어난 타구감까지 모두 갖췄다. A.I. 페이스 기술에 고강도 단조 455 페이스 기술이 적용돼 높은 볼 스피드와 탄도, 일관된 스핀을 구현한다. 또한 단조 페이스와 특허 받은 우레탄마이크로스피어는 상급자 골퍼가 원하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멋진 타구음을 만들어낸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패러다임은 혁신적인 신소재와 캘러웨이만의 접합 기술력, 인공지능(A.I.) 기술이 모두 합쳐져 탄생된 2023년도 캘러웨이 최고 기대작”이라며 “비거리와 관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전례 없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골프업계와 골퍼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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