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비상’ 홀란드 또 부러졌나? ‘선두 싸움 어쩌나’

입력 2023-02-13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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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엘링 홀란드(22)가 유리몸 기질을 드러내며 이탈할 위기에 처했다.

맨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3-1로 승리하며 15승 3무 4패 승점 48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스날과의 격차는 승점 3점 차이.

이에 맨시티는 오는 16일 열리는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를 탈환할 수 있게 된 것. 그만큼 16일 맞대결은 우승 경쟁에 매우 중요한 경기.

하지만 홀란드의 출전 여부를 알 수 없게 됐다. 홀란드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아직 아스날전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물론 맨시티는 홀란드가 없더라도 뛰어난 전력을 자랑하는 강팀이다. 하지만 홀란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5골을 터뜨린 괴물 공격수.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홀란드는 맨시티로 이적하기 이전부터 수차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유리몸 기질이 강한 선수. 이에 맨시티의 걱정은 더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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