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선. 사진제공 | 대한육상연맹
정유선(26·안산시청)은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에서 금맥과 인연이 없었던 한국육상이지만, 정유선의 우승으로 물꼬를 텄다.
이번 대회에서 정유선은 16m98의 기록으로 이수정(30·서귀포시청·16m45)을 꺾고 우승했다. 그 전까지는 2012년 최윤희(37·은퇴)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게 한국육상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최근 수년 간 자신을 괴롭힌 왼쪽 무릎 부상과 자신감 저하를 딛고 일군 성과라 스스로도 뿌듯했다.
정유선은 15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지난해 11월 국가대표에 소집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커녕 출전도 기대하지 않았다”며 “성인무대 입성 후 첫 국제대회이자,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여중 시절 얻은 왼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다. 2021년 6월 개인최고기록(17m12) 수립 후 1년 넘게 기록을 경신하지 못하면서 자신감까지 떨어졌었다. 악재를 딛고 지금까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밖에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이 대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그는 “올해 초 6주 동안 제주도 전훈을 치르며 페이스를 올렸다”며 “출국 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현지에 도착하니 훈련이 재밌어서 적응하기 쉬웠다. 연습 때 준비했던 동작들이 모두 실전에서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선(가운데), 이수정. 사진제공 | 카자흐스탄 육상연맹
정유선은 고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이수정과 심준(26·국군체육부대)을 향한 감사함도 빼놓지 않았다. 이수정은 우상이자 든든한 언니, 경쟁자로서 동행해왔고, 심준은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한 연인이다. 2명 모두 정유선을 향해 그동안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3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받은 축전은 향후 그의 선수생활에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정유선은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심)준이가 옆에서 조언과 함께 고민을 들어주면서 큰 힘이 됐다”며 “지금까지 운동을 하면서 격려와 칭찬을 많이 받았었다. 그런데 문체부 장관님의 축전은 그 이상의 기쁨이었다”고 밝혔다.
향후 목표에 대해선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여자 포환던지기는 중국의 강세였다. 9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권에 들고 싶다”며 “향후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기준기록을 충족시켜 본선 무대에 서는 것도 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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