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 예비 한의사들에게 장학금

입력 2023-02-1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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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 사재 출연해 1억2000만원 기부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선발 12명에게 1년 장학금
-자생한방병원 치료법 교육 및 실습 JS리더스 인턴십 참여도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지난해에 이어 자생 신준식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신준식 박사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사재 약 1억2000만원을 출연해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준식 박사는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전달식에서 12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뽑힌 한의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1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한의학계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 미래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예비 한의사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자생한방병원의 글로벌 의학교육 기관인 자생메디컬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JS리더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인턴십 기간에 국내외 학생들과 자생한방병원 치료법에 대해 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예비 한의사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준식 박사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한의학의 주역이 될 예비 한의사들에게 소중한 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한의사로 거듭나 여러 분야에서 한의학의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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