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신청 개시

입력 2023-02-15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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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신청 안내문. 사진제공 | 부산 기장군

- 2월 15일 온라인 접수·22일 방문 신청 시작
- “난방비 대란, 물가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 해소”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15일부터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시작한다.

신청대상은 지난달 4일 기준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다.

신청접수는 군 홈페이지·지역형 재난기본소득 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가구별 대표자 1인이 온라인·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1인 30만원씩 현금을 가구별 계좌로 지급한다. 방문신청은 신청서·신분증·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과 방문 신청이 동시에 몰리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세대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를 내달 8일까지 적용하며 내달 9일부터 5부제가 해제돼 모든 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 출생 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이다. 주말에는 5부제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종복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물가상승, 최근 난방비 대란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시름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번 지급을 통해 군민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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