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지진 피해 입은 튀르키예 돕기 나섰다

입력 2023-02-15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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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이 최근 일어난 지진과 강추위 등의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돕기에 나섰다.

재단은 15일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태권도용품과 태권도인들의 기부 물품 중 어린이용 겨울 의류인 방한점퍼 500벌 등 긴급 구호품을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55만여명의 태권도 등록 인구를 보유하는 등 유럽권 내에서도 태권도와 한류 열기가 강한 튀르키예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태권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진 피해가 빠르게 복구되길 재단 전 임직원이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과 함께 공립학교 태권도 수업, 문화원 태권도 교실 운영, 시리아 난민캠프 내 태권도 교육 및 용품 지원 등 태권도 해외 활성화 사업을 튀르키예에서 진행하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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