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2일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375ml, 1만4900원·사진)’을 선보인다. 국내산 쌀을 사용했으며,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고소한 견과의 풍미와 함께 누룩향과 향긋한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다. 주류 시장의 트렌드 리더인 2030 MZ세대와 술에 진심인 중장년층 모두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술이다. 병 디자인은 전통주를 연상시키는 갈색톤 유리병을 사용했으며, 라벨 디자인은 임창정 자필 글씨체를 사용했다. 병뚜껑에는 소주한잔 노래의 금영노래방 번호 9431을 새겨 넣어 MZ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