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는 16일 "주기적이지 않은 활동으로 전속계약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아티스트의 생각과 활동 방향성을 존중해 주는 회사라는 믿음이 생겨 함께하게 됐다"라고 체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안테나와 함께 재미있는 활동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안테나는 이날, 이효리와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틀에 얽매이지 않은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이효리의 철학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크리에이터들의 도전을 장려하는 안테나의 뜻이 맞아 새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라는 안테나의 모토 아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뤄갈 이효리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안테나에는 이효리의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을 비롯해 예능 남매 유재석도 소속돼 있다.
[다음은 이효리 글]
안녕하세요, 이효리입니다.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주기적이지 않은 활동으로 전속계약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아티스트의 생각과 활동 방향성을 존중해 주는 회사라는 믿음이 생겨 함께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안테나와 함께 재미있는 활동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