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계속되는 ‘통 큰 골프사랑’

입력 2023-02-16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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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 전시돼 있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사진제공 | 제네시스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 전시돼 있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사진제공 |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0분 개막해 360만 달러의 우승 상금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을 비롯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욘 람(스페인) 등 세계랭킹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하는 등 ‘특급 대회’. 총 1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했다.

특히 호스트를 맡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개월 만의 투어 정식 대회 복귀전을 갖게 되면서 세계 골프팬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를 비롯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가 초청 선수로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대폭 늘었다. 총 상금은 800만 달러가 증액된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에 이른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골프 대회 중 처음으로 두 개의 홀(hole)에 선수-캐디 조합을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매 라운드 1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해당 선수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되고 16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주인공에게는 G80 전동화 모델이, 캐디에게는 GV60가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대회기간 중 물리치료 서비스 등을 갖춘 캐디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캐디를 위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 라인업 차종 총 260대 지원을 통해 차량 전시 및 안전한 선수단 이동을 돕는다.



또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총 19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해 갤러리 및 미국 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를 7년째 후원하게 돼 기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가 선수와 캐디 그리고 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이기를 바란다”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대담한 헌신’을 통해 골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후원까지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개막에 앞서 15일(현지시간)에 제네시스는 현지 청소년 교육 발전을 위해 타이거 우즈의 ‘TGR 재단’에 5년에 걸쳐 총 100만 달러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TGR 재단’은 후원금 일부를 제네시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후원해온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외에도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DP월드투어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했고 올해 7월과 10월에 각각 개최 예정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 남자 프로골프 발전에 조력자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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