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2인승 정통 로드스터 ‘뉴 Z4’ 출시

입력 2023-03-12 1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BMW의 2인승 정통 로드스터 ‘뉴 Z4’는 클래식한 블랙 패브릭 소프트 탑과 역동적인 외관, 한결 진보한 실내 디자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통해 매력을 극대화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달리는 재미를 극대화한 2인승 정통 로드스터인 뉴 Z4를 공식 출시한다.

우선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더했고, 차체 테두리까지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을 통해 가만히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강렬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로드스터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인 루프 탑은 버튼 터치만으로 최대 50km/h 속도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개폐된다.

실내는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강화된 기본 사양을 대거 적용해 매력을 더했다. 전 모델에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알루미늄 테트라곤 인테리어 트림,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 M 레더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했다.

BMW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국내 출시된다. 먼저 뉴 Z4 sDrive20i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에 불과하다. 또한 모든 모델의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해 역동성을 더했다.

아울러 전 모델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뉴 Z4의 가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7250만 원, 뉴 Z4 M40i가 964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