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1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20세의 이 남성은 앞서 법원으로부터 3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또한 네덜란드 축구협회로부터 2026년까지 전국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그는 또한 2년간 PSV의 필립스 스타디움 주변 지역 출입도 금지되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 세비야의 UE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홈팀이 2-0으로 승리했음에도, 1·2차전 합계 2-3으로 뒤져 8강 진출이 좌절되자 경기 종료 후 피치로 난입해 드미트로비치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드미트로비치는 피하지 않고 맞서서 남성을 제압했으며 경기 진행요원들이 그를 데리고 나갔다.
PSV 아인트호벤은 또한 그에게 금전적 손해도 배상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PSV 아인트호벤은 이 사건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한 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무거운 벌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한편 유로파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세비야는 8강에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