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10개 구단 다큐 풀카운트, 26일 공개

입력 2023-04-13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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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스포츠 콘텐츠 열기로 가득하다. 영화는 물론 OTT 시리즈, 예능 등 프로야구부터 농구, 축구까지 다양한 스포츠 소재의 작품들이 연이어 대중과 만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문화계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스포츠. 국내 관객 440만을 동원하며 스포츠에 대한 열기를 가득 채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문화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리바운드>가 극장가에서의 농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또한, 축구 소재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와 열정 없는 PD가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드림>은 농구와는 다른 축구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 및 OTT에서도 스포츠 콘텐츠 열기는 가득하다. 지난해 야구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던 JTBC [최강야구]가 더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왔다. 김성근 감독과 이대호 선수가 합류한 최강 몬스터즈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처럼 농구, 축구, 야구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프로야구 시즌에 활력을 불어넣을 <풀카운트>가 4월 2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풀카운트는 대한민국 최초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참여,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시즌 비하인드 그리고 야구팬들에 대한 구단과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그동안 특정 구단이나 감독, 선수 등을 조명하는 작품들은 있었지만, 프로야구 전체 구단이 참여한 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 최초로 야구 역사에 매우 큰 의미를 안겨주는 작품이다.

풀카운트는 2022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온 SSG, 언더독 키움의 중심에 있었던 타자 이정후,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마지막 시즌, LG트윈스의 28년째 밀봉된 아와모리 소주 등 10개 구단의 각기 다른 열정의 드라마를 10개로 에피소드로 완성했다.

승리의 기쁨과 환호의 기록, 우승을 향해서 달리는 치열한 순간, 야구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한 감동의 시간 속에서 아무도 알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열정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대한민국의 스포츠 콘텐츠 인기 열풍을 이어갈 <풀카운트>는 단순히 경기 현장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와 치열한 시즌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26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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