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자레나 3점포 쾅’ 탬파베이, 개막 12연승 보인다

입력 2023-04-13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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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아로자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파죽의 개막 11연승을 달린 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설 전망이다. 1회부터 홈런이 터졌다.

탬파베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얻은 1사 1, 2루 상황에서 랜디 아로자레나의 3점포가 터졌다. 1회부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것.

탬파베이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지난달 31일 개막전부터 무려 12경기 연속 승리하는 것이 된다. 개막 12연승.

앞서 탬파베이는 개막 11연승을 거두는 동안 득실 마진 +63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 11연승에 어울리는 기록이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은 13연승. 지난 198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개막 1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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