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 최초 EPL 3연패 눈앞 ‘우승 사실상 확정’

입력 2023-05-15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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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눈앞에 뒀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7승 4무 4패 승점 8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2위 아스날에 승점 4점 차로 앞선 상황.

이제 맨시티는 남은 3경기 중 1승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짓는다. 프리미어리그 3연패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

맨시티는 지난 14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반면 아스날은 15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에 두 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 아스날이 36경기를 치른데 비해 맨시티는 아직 35경기만 가졌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이제 맨시티는 오는 18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22일 첼시, 25일 브라이튼, 29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가진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자력 우승이 확정되는 것. 또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1승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아스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아스날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21일 노팅엄 포레스트, 29일 울버햄튼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아스날이 2승을 거두면 승점 87점이 된다.

또 여기에 맨시티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1점 혹은 0점을 얻으면, 아스날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가능성은 매우 낲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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