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5/23/119436484.2.jpg)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귄도안은 오는 6월 30일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미래가 불확실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귄도안에게 영입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아스널이 경쟁에 뛰어 들었다는 것.
가디언은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회가 귄도안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둘은 아르테타가 맨시티에서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할 때 함께 일한 적이 있다. 아르테타는 맨시티에서의 인연 덕에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지난 여름 데려와 이번 시즌 우승 도전에 큰 도움을 받았다.
귄도안은 제수스나 진첸코와 비교해 맨시티에서 훨씬 더 중요한 선수다. 시즌 내내 훌륭한 폼을 유지하며 9골을 넣었다. 팀의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영향력 있는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가 우승 경쟁자로 떠오른 아스널 유니폼을 입도록 내버려 둘 지 지켜볼 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합류한 귄도안을 붙잡고 싶을 터. 하지지만 나이가 걸림돌이다. 32세의 귄도안은 최소 2년 보장 계약을 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맨시티가 이를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미드필더진 개편을 예고한 아스널은 7시즌 동안 활약한 그라니트 샤카의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귄도안을 영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또한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료 싸움’을 할 수도 있으며, 다음 시즌 첼시와 계약이 끝나는 메이슨 마운트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