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분야 협력
유한양행은 최근 체외진단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전략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AI(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 제품의 개발 공급 마케팅 인허가 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 양사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호 시너지가 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M&A할 때 공동 투자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인 오상헬스케어와의 사업협력 협약서 체결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한 오상헬스케어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을 영위하고 있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며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올해 1분기 매출 2855억원, 영업이익 1556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유한양행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