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장타력’ J.D. 마르티네스, 전반기 20홈런 달성

입력 2023-07-06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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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9시즌에 36홈런을 기록한 이후 장타력을 잃어버린 J.D. 마르티네스(36, LA 다저스)가 전반기 20홈런을 달성했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의 5번, 지명타자로 나선 마르티네스는 2-5로 뒤진 5회 1사 1, 2루 찬스에서 로안시 콘트레라스에게 역전 3점포를 때렸다.

이는 마르티네스의 시즌 20홈런. 이로써 마르티네스는 지난 2021시즌 28홈런 이후 2시즌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마르티네스는 2019시즌 36홈런 이후 장타력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16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8홈런, 7홈런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 수준의 장타력을 보이고 있다.

마르티네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8시즌의 43개. 타격의 정확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 기록에 도전하기는 어려우나 2019시즌 수준의 성적은 가능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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