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커쇼, 언제 컴백? ‘18~20일 BAL 원정 유력’

입력 2023-07-13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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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클레이튼 커쇼(35, LA 다저스)는 언제 복귀할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커쇼의 복귀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아직 공식적인 복귀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다. 하지만 커쇼는 이달 중순 내에 돌아올 것이 유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커쇼가 뉴욕 메츠와의 후반기 첫 번째 시리즈를 건너뛰더라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을 통해 복귀할 수 있다는 내용.

LA 다저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뉴욕 메츠와, 18일부터 20일까지 볼티모어와, 22일부터 24일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붙는다. 후반기 개막 원정 9연전.

커쇼는 이르면 볼티모어와의 3연전, 늦어도 텍사스와의 3연전 때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커쇼는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커쇼는 29일 주사 치료를 받았다.

LA 다저스와 커쇼는 주사 치료를 통해 회복을 노렸으나, 결국 부상자 명단 등재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6년차의 커쇼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95 1/3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와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05개.

이는 충분히 개인 통산 4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바라볼 수 있는 성적. 단 커쇼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복귀를 노릴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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