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남기일 감독. 사진제공 | 프로축구연맹
개막에 앞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양강 구도를 위협할 팀으로 지목받았지만 기대이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직 상위권 도약의 골든타임은 남아있어 반전카드로 과감한 전술변화를 택했다.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이야기다.
제주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9위(승점 34·9승7무11패)로 주저앉았다. 수원은 11위(승점 22·5승7무15패)로 올라섰다.
올 시즌을 야심 차게 준비했던 제주다. 2021시즌 K리그1 승격 후 4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도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구단은 임채민, 연제운, 헤이스(브라질), 김승섭, 이기혁 등을 영입하며 남기일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어느새 제주의 시즌 전 구상은 모두 어그러졌다. 수원FC와 개막전에서 주장 최영준이 십자인대를 다쳐 전열을 이탈한 뒤 베테랑 구자철도 잔부상에 신음했다. 최전방 공격수 유리 조나탄(브라질)도 전임자 주민규(울산)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결국 남 감독은 전술과 선수들의 포지션에 손을 댔다. 3백을 과감히 포기하고 지난달부터 4백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공격수 김주공이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됐고, 왼쪽 윙백 전성진과 이주용도 각각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동했다. 그 결과 12일 수원FC전(3-0 승)에선 10경기 연속 무승(4무6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남 감독은 “포지션이 바뀐 선수들이 팀을 위해 맡은 역할이 크다.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고 전술 변화에 만족했다.
전술 변화로 경기력이 개선된 점은 다행이다. 그러나 스플릿라운드 개막까지 6경기만 남은 지금부터는 결과도 따라줘야 한다. 제주는 4위 FC서울(승점 39·10승9무8패)과 승점차가 5에 불과하나 강등권인 10위 수원FC(승점 26·7승5무15패)와 승점차도 8로 좁혀졌다. 매 경기 승점 3을 따낸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남 감독은 “최근 전술 변화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이젠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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