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중심 타선 걱정 끝 → ‘J.D. 마르티네스 9일 복귀’

입력 2023-09-08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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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부진에 빠진 LA 다저스에 부상 전력이 돌아온다. 중심 타선을 지켜줄 J.D. 마르티네스(36)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마르티네스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8일 전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마르티네스는 워싱턴과의 1차전부터 선발 출전할 전망.

앞서 마르티네스는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해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이탈했고, 이미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르티네스의 부상 복귀는 LA 다저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LA 다저스는 지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연전에서 중심 타선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며 1승 3패로 밀린 바 있다.

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티네스는 부상 전까지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256와 25홈런 78타점 49득점 90안타, 출루율 0.309 OPS 0.856 등을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해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졌으나, 여전히 한 방을 갖추고 있다. 마르티네스의 이러한 경험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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