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5년 만에 열린다 ‘2024년 11월 개최 발표’

입력 2023-09-12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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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리미어12 당시 한국 야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우승을 놓고 겨루는 프리미어12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WBSC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12가 오는 2024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1회 대회 우승,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체 12개 출전국을 6개씩 둘로 나눠 A조와 B조가 모든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 라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어 조 상위 2개 팀은 슈퍼 라운드 출전권을 얻는다. 또 슈퍼 라운드 1위와 2위 팀은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출전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A조 경기는 2024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B조는 11월 13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막전을 가진 뒤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또 일본 도쿄돔에서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슈퍼 라운드가 벌어진다.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11월 24일 개최된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프리미어12의 다음 대회 날짜와 장소를 공개해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과 2019년 두 번의 성공적인 대회를 치른 뒤 내년 멋진 도시와 경기장에서 3번째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프리미어12는 4년 주기로 개최 예정인 대회. 이에 3회 대회는 이번 해 말 개최돼야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밀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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