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트롯돌’ 박현호가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다.
박현호가 3일(오늘)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 시구자로 초청받았다. ‘불타는 트롯맨’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신곡 ‘1,2,3 go!’ 무대를 통해 에너지 가득한 기운을 전하고 있는 박현호가 시구자로 출격해 그 에너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박현호는 어린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타고난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좋아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청량한 청춘 트롯돌로 대한민국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박현호가 남다른 순발력과 운동 감각으로 어떤 투구폼을 선보이며, ‘KT 위즈’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지 첫 시구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시구 도전에 박현호는 “KT 위즈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승리 기원 시구를 맡게 되어 기쁘다. KT 위즈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뜻깊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위해 열심히 시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첫 시구에 대한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기아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는 3일(오늘) 오후 2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진행된다.
한편 박현호는 지난 18일(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1,2,3 go!’를 통해 ‘청춘 트로트’의 정수를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현호의 신곡 ‘1,2,3 go!’는 임영웅의 ‘무지개’ ‘HERO’,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정동원의 ‘진짜 사나이’를 만든 히트 메이커 멧돼지(박성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한 곡으로, 희망적인 노래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가 남녀노소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3HW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